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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생활기50(뉴욕의동물원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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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3> 퀸즈 동물원(Queens Wildlife Center)

^한인들이 많이 사는 플러싱(Flushing) 메도우 코로나 공원에 있는 아담한 동물원. 사자, 아메리카 들소(Bison), 켈리포니아산 물개, 남미산 안경곰(Spectacled Bear) 등 55종의 동물이 전시돼 있다. 관람객이 직접 먹이를 주고 만질 수 있는 가축사도 있다. 개장시간은 11~3월 오전 10~오후 4시30분, 4~10월 오전 10~오후 5시(주말은 30분 연장). 입장료는 어른 2.5 달러, 65세 이상 노인 1.25 달러, 3~12세 어린이 0.5 달러.



<4>프로스펙트 파크 동물원(Prospect Park Wildlife Center)

^브루클린 미술관 남쪽에 있는 프로스펙트 파크는 1890년대 초 센트럴 파크를 설계한 건축가 올름스테드가 설계했다.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산책로는 센트럴 파크를 능가한다는 평이다. 이 곳에 있는 12 에이커 규모의 동물원에는 프레리 독(Prairie Dog:북미산 설치류), 비비, 몽구스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10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. 개장시간과 입장료는 퀸즈 동물원과 동일하다.



<5>스태튼 아일랜드 동물원(Staten Island Zoo)

^뉴욕시의 주요 동물원 가운데 유일하게 야생동물보존협회와 무관하게 운영된다. 규모는 작지만 뉴 잉글랜드의 농장을 재현한 ‘어린이 동물원’, 남미의 열대 우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‘Tropical Forest’, 새우부터 상어까지 각종 바다 생물을 전시한 ‘수족관’ (사람을 공격하는 ‘Piranha’도 있다)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.



^특히 파충류관은 다이아몬드 방울뱀 등 다른 동물원에서는 보기 힘든 각종 북미산 방울뱀과 파이손(Python), 아나콘다(Anaconda), 킹 코브라(King Cobra) 등 희귀종을 많이 갖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.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파충류관을 방문하면 아나콘다가 쥐나 토끼를 통째로 삼키는 장면도 볼 수 있다.



^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~오후 4시 45분. 입장료는 12세 이상 3 달러, 3~11세 어린이 2 달러(수요일 오후 2시 이후엔 무료). 연간 80 달러인 가족 회원권(4인 기준)을 끊으면 로스앤젤레스 동물원, 와이키키 수족관 등 미 전역의 동물원 100여 곳을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다. 웹 사이트 주소:www.statenislandzoo.org